왜 이리, 한글패치를 무더기로 만드냐... 하셨을 분들에게 

이제는 공개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말씀을 올리자면,
현재 서브컬쳐 게임들을 번역하면서 생성하고 교정/학습한 데이터로 가볍고 빠른 전용 한<- ->일 번역 AI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럼 왜 한일 번역 모델을 만드는지를 설명하자면, 현재 AI 모델에게 번역을 시키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또한 번역 속도도 빠르지 않지요.

설치형 AI 모델이 있긴 하지만 Gemma4의 경우 무검열판을 써야만 번역이 가능한 부분이 있기도 하고 그걸 억지로 푼다고 해도 55개 국가의 언어를 학습해 놓은 언어라 너무 무거워서 번역이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값비싼 GPU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돌릴 수도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 한글패치를 만들면서의 문제가 번역에 들어가는 막대한 토큰량입니다.
이 부분을 크게 줄일 수만 있으면 제작자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기에 소형/서브컬쳐 번역 특화 모델을 제작하기 위한 데이터를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첫 테스트가 끝났고 1B가 안되는 모델임에도 빠르고 꽤나 의미있는 번역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경 빠른 방식 정확한 방식 (beam 4) 대사 한 줄 응답
GPU (RTX 5090) 초당 2,345줄 초당 873줄 0.035초
CPU (16스레드) 초당 77줄 초당 17줄 0.09초

(이 수치는 학습량이 늘어나면서 줄어들 순 있습니다)

(아래는 샘플 번역 테스트)

1. 말투와 캐릭터성

원문 Anis Trans 01
違うっつーの。ただ……ちょっと意外だったから。 아니라니까. 그냥…… 조금 의외였으니까.
じゃあさ、速やかに食べよう。で、速やかに下校する。な? 그럼 얼른 먹자. 그리고 얼른 하교하자. 알았지?
今年のクリスマス。アンタと過ごすクリスマス。楽しみだな。 올해 크리스마스. 너와 보내는 크리스마스. 기대되네.

2. 속마음 독백

원문 Anis Trans 01
(わかるような、わからんような……)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고……)
(付き合う前のことなのに、ちゃんとチョコくれた……。ホワイトデーのお返しも考えておかないとな) (사귀기 전 일이었는데도, 제대로 초콜릿을 줬어…… 화이트데이 답례도 생각해 둬야지)
(店に入っては出ること3度……▲이름▲、いったい何やってんだ?) (가게에 들어갔다 나오는 걸 세 번…… ▲이름▲, 대체 뭘 하는 거야?)

3. 자연스러운 의역

원문 Anis Trans 01
前に話したよね、ほんとうの私はしっかりした人間じゃないって。 전에 이야기했지, 진짜 나는 야무진 사람이 아니라고.
やっぱり年上はダメ? 同い年がいい? それとも年下? 역시 연상은 안 돼? 동갑이 좋아? 아니면 연하?
ちょうど日曜、ヒマだなぁって思ってたから。ダメ? 마침 일요일에 한가하겠다 싶었거든. 안 돼?


곧 여러분에게 공개해서 더욱 많은 한글패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